2016/11/30 19:36

성운을 먹는 자 연재에 대한 잡담 집필일기



-이번주 금요일 2연참으로 설산편이 끝. 아, 물론 설산편 에필로그에 속하는 파트가 남았습니다만...

-설산편에 대해서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좀 많긴 한데, 지금 하기는 그렇고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 생각나면 그때나...

-다음주는 월 수 목 금 4일 연재가 될 겁니다.

-되도록이면 그 다음주도 그러고 싶긴 한데 어찌 될지 알 수가 없으므로 장담하지 않겠습니다......




2016/11/22 15:23

성운을 먹는 자 20권 출간되었습니다 내 출판 이야기



마침내 앞자리수가 2가 되었군요. 되고 말았어... 다음권으로 커그 최장 기록을 가진 권왕전생과 타이기록이고 그 다음부터는 커그 최장 기록을 경신하겠군요. 으으, 끄, 끝내고 싶다...ㅠㅠ

이번권 일러스트는 성운의 기재 위해극입니다. 지엘님이 워낙 예쁘장하게 그려주셔서 미소녀로 착각하시는 분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유료연재 기준으로,


1권은 1~30화까지

2권은 31화~57화까지

3권은 58화~84화까지

4권은 85화~110화까지

5권은 111화~138화까지

6권은 139화~170화 중간까지

7권은 170화 중간부터~200화까지

8권은 201화~231화까지

9권은 232화~256화까지

10권은 257화~285화까지

11권은 286화~312화까지

12권은 313화~338화까지

13권은 339화~363화까지

14권은 364화~388화까지

15권은 389화~417화까지

16권은 418화~444화까지

17권은 445화~470화까지

18권은 471화~495화까지

19권은 496화~517화까지

20권은 518화~ 541화까지

입니다.




2016/10/29 16:20

다음주 성먹자는 월~금 주5화 연재됩니다. 집필일기


원래 월 1화 수 2화 금 2화...

로 가려고 했는데 그냥 일일 연재로 가보자는 출판사의 제안에 따라서 일일연재로 갑니다.


다만 다음주 한정이고 그 다음주부터는 다시 원상복귀... 

비축분을 탈탈 터는 상황인데, 그래도 여기는 빠르게 연재해야되는 상황이라고 봐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2016/10/24 15:05

성먹자 600화 집필일기



성운을 먹는 자가 연재 600화를 맞이했습니다. 성원해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연재 시작 후 3년 5개월 정도가 걸렸군요. 길었다....

사실 여기까지 오고 싶지 않았는데(...) 결국 와버렸군요. 빨리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직도 갈길이 머네요. 그래도 이제 중요 에피소드는 얼마 안 남았고, 슬슬 끝이 보이는 지점이라 힘내고 있습니다.

700화를 넘을지 안넘을지는 모르겠는데... 이젠 그냥 무념무상!



2016/10/12 05:02

잡담 - 유료연재에서의 소통 집필일기


-그동안의 성운을 먹는 자 리플들을 주르륵 보다가 '작가가 말이 없어서 독자들 말을 무시하는 줄 알았는데 지난화에 나온 지적이 이번화에 피드백되어있는걸 보니 아닌 것 같다'는 말을 봤다. 이 독자분의 추측은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다.


-유료연재 시장이 되면서 작가들은 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VT 통신 시절부터의 경향이긴 하지만 대여점 시장 때는 무료연재 때는 활발하다가 책으로 출간되면서 거리감이 발생했는데 비해 유료연재 시장에서는 무료 연재 시절의 거리감이 유지된다.


-물론 작가마다 소통에 대한 선택은 다르다. 꼭 필요한 공지성 글이 아니면 말없는 작가도 있고, 독자의 리플 하나하나에 답글을 다는 작가도 있다. 하지만 어쨌든 책으로 독자와 만나던 시절에 비해 작가와 독자의 거리는 꽤 가까워져 있다.

-그리고 이런 소통은 곧바로 작품에도 반영된다. 유료연재 분량인데도 독자에게 지적받은 것을, 오탈자나 버그가 터진 게 아닌데도 내용이 통째로 수정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고, 종이책 시장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또한 이것은 많은 작가들이 연재 시장에 맞춘 형태로, 라이브로 글을 쓰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그날그날 연재분을 써서 올리는 방식으로 연재를 하는 작가들이 많고, 이런 작가들은 독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때 순발력 있는 반응을 보이고는 한다.


-나는 독자분들의 반응을 꾸준히 보고 있다. 다만 나는 연재처에 내가 직접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니지먼트(현재 계약처는 청어람 출판사)를 통해서 업데이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굳이 내 개인 아이디로 거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드물뿐이다. 독자분들의 리플에 일일히 답변하는건 그 자체로 굉장히 에너지와 시간을 잡아먹는 일이고 그걸 하다 가는 작업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 반응을 보기는할지언정 직접적으로 답변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뭔가 사실과 전혀 다른 오해가 나왔을 때 해명하는 것 정도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글로만 이야기하고 싶은 욕심도 있는데 이건 나도 이제 좀 구식 작가 마인드가 되어가서 그런 듯하고;


-그래도 블로그까지 찾아와서 질문을 달아주시는 분들께는 성의껏 답변하려고 노력 중이다. 애당초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목적이 그런 부분이기도 하니까.


-나는 글을 라이브로 쓰지 않는다. 라이브로 쓰는 경우 자기가 직접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연휴기간 등에는 그냥 연재로 파토나버릴 수밖에 없다. 추석연휴 기간 등에는 늘 네이버 등지에서 '평소보다 빨리 이때이때까지 업데이트해주지 않으면 그 기간 동안에는 그냥 파토남'이라는 소식이 날아와서 발등에 불이 떨어지고는 한다. 나는 기본적으로 일정이 펑크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굉장히 스트레스고, 내가 일이 생기거나 아파서 물리적으로 글을 못쓰는 상황이 올 수 있음을 늘 염두에 두기 때문에 일정 관리는 비축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유료연재 시장으로 와서 작업 텀을 바꿨지만 한회 한회 쓰는 방향까지 가지는 않았고 현재 작업 방식은 한 챕터 단위다. 보통 2~5화 정도로 한 챕터를 구성하며, 완성되면 이걸 한회 분량씩 잘라서 올리는 방식이다. 따라서 내 경우는 오탈자나 내용상의 버그 수정이 아닌 이상(예를 들면 풍령국 편에서 상무경의 설정이 수정될 때가 그랬다) 전화의 독자 반응이 곧바로 다음화에 반영되거나 하는 일은 없다. 반영되어야 하는 문제라고 본다면 보통 다음 챕터 혹은 다다음 챕터쯤에나 반영이 된다. 순발력은 확실히 부족한 셈이지만 무조건 빠르게 반응한다고 해서 좋다고만은 보지 않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라이브로 글을 쓰진 않지만 챕터 단위로 글을 쓰는 것도 유료연재를 진행하면서 그에 맞게 변화를 거친 결과물이며, 그 안에서 계속 좀 더 나은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연재 이전과 비교하면 한 챕터 분량이 훨씬 짧아진 것이 대표적인 변화다.


-추후에는 한회 단위로 작업하는 방식도 시험해볼 생각이다. 다만 이게 쓰고 바로 연재하는 라이브 방식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그건 내 성격상 불가능하고 작업 단위를 그렇게 조정해볼 생각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직도 많이 궁리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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