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디아블로3을 시작했다고 하니, 이 게임을 하면 당연히 원고를 못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디아블로3은 매우 느긋하게(첫날부터 했지만 아직 노멀 난이도의 디아블로도 못잡았음) 진행하면서 원고는 정상 페이스로 진행 중. 일하는 시간 말고 집에 있는 시간 동안에 두세시간씩 게임을 할 뿐이라 별 문제는 없다. 재미있긴 한데 게임이 온라인 게임 같아서 그런지 단번에 끝을 보자는 생각으로 막 달리게 되진 않더라. 하지만 주변을 보니 나 말고 다른 지인 작가들이 문제가 없는 것 같지는 않다. 가련한 사람들 같으니.
15권 원고 진행은 대충 절반을 넘겼다. 이번권도 신경쓸 게 많아서 마무리까지 손이 많이 가게 될 것 같고 일러스트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 페이스대로라면 평균적인 텀으로 낼 수 있을 것 같다.
내일하고 모레는 전주로 여행. 여수 엑스포와는 관계없고 그냥 맛있는거 처묵처묵하러 가는 여행. 작년에 워낙 맛있게 먹고 와서 올해도 기대하고 있다. 느긋하게 먹고 즐기다 올 생각이다. 노트북은 집에 두고 뉴 아이패드나 들고 가서 일에 대해서는 잊어야지. 그리고 또 여름 끄트머리에 제주도 갈 때까지 열심히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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