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들 이 결과(관련기사)를 '구글의 굴욕'쯤으로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지인과 이야기하다가 재미있는 의견을 들었다. 오히려 기존의 이통사를 통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탈피해서 파격적인 판매 방식, 즉 일일이 구매자가 찾아와서 사고, 개통까지 해야 되는 번거로운 방식으로 판매를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8만대도 그리 나쁜 판매량이 아니라는 것. 구글이 향후 스마트폰 사업을 꾸준히 할 거라면 이 스타트는 오히려 높게 평가할만한 부분도 있다고. 어쨌든 8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구글의 브랜드를 믿고 번거로움을 감수해가며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판매되는 스마트폰을 구입한 거니까.
이번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구매자들 사이에서 재기되던 멀티터치 문제와 3G 장애문제도 해결된 것 같고 하니 앞으로를 기대해볼만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역시 첫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것보다는 넥서스 투나 넥서스 쓰리를 기대해보는 편이 나을지도. 올해에는 국내에도 안드로이드폰이 많이 나온다는 모양인데 과연 이것도 볼 수 있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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