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이 노트북 예쁘다. 소니 바이오 네뷸라 FW IT 잡동사니


소니가 새롭게 발표한 한정판 모델인 시그네쳐 컬렉션 랩탑 중 네뷸라 FW 시리즈. 그 이름 그대로 상판에 네뷸라 성운의 모습이 들어간 물건으로 블랙, 브라운 모델도 있다네요. 안쪽은 기존 소니 바이오 시리즈하고 똑같을 거라고 생각하면 이거 상당히 예쁜데요. 노트북 상판에 우주에 대한 소년시절의 로망이 투영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사진으로 보면 상판 재질이 홀로그램 느낌으로 네뷸라 성운의 비주얼을 더 잘 살려주지 않을까 기대하게 만드는데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사양을 살펴보면 16.4인치 디스플레이에 윈도7을 탑재하고 있으며 인텔 코어2듀오 3.06GHz 프로세서, 최대 8GB 메모리, 최대 500GB HDD, 블루레이 드라이브를 탑재했고 돌비 서라운드를 지원한다는군요. 그런데 소니 주제에 이런 사양으로 809.99달러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꽤나 저렴하게 판다는 느낌이 듭니다. 뭐 국내에는 안 나오는 모델같고 나온다 해도 최근 나온 소니 바이오 X가 그랬듯이 해외가격보다 훨씬 비싼 느낌으로 나오거나 하겠지만서도. 애당초 이 사양이면 저하고는 접점이 없으니 그저 그림 속의 상판일 뿐이기는 합니다만^^;



워메이지 5권, 11월 3일(화) 출간예정 내 출판 이야기

출간일이 바로 내일입니다. 17일에 4권, 그리고16일만에 5권이 나오는군요. 보름에 한권이라니 제 작품 사상 최단기록을 갱신했습니다. 앞으로 이 기록을 다시 깰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어쨌든 화요일날 배본이 시작되면 인터넷 서점에도 이번주 안에는 등록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잘 부탁드립니다.


워메이지

제5권
현세강습


Chapter 15
우화등선(羽化登仙)

Chapter 16
서울 어설트

Chapter 17
머신 오브 레전드

Chapter 18
세계수



이제 한권만 더 내면 제 이름 달고 출판된 책도(앤솔로지 단편선 빼고) 스무권이 되는군요.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 6권도 11월 안에 낼 수 있도록 힘내는 중입니다. 올해 안에 한번 끝까지 가봐야죠. 그나저나 이쯤 되면 슬슬 누구도 느림보 굼벵이 작가라거나 하는 소리는 못하겠군요. 후후후.


111777히트 기념, 링크양도 메이드로 대동단결! 그림낙서장



원래 11만 히트는 어영부영 넘어가고 12만 히트를 노리고 그리고 있던 그림인데 뭔가 절묘한 숫자를 캐치해버려서 111777히트를 기념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후후후. 살다 보면 이런 날도 있는 것인가. 캐치하고 나니 뭔가 굉장히 기분 좋은 숫자에요. 10만히트 & 200링크 때에서 두달 정도 지났군요. 느릿느릿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12만히트를 포기했으니 다음은 15만 히트 때나...(어느 세월에;ㅁ;)

요즘 메이드복에 푹 빠져있는 고로 만날 메이드복만 그려대고 있다가 결국 링크양에게도 메이드복을 입히고 말았습니다. 원래 이 헤어스타일은 이 링크양의 것이 아니지만 메이드복 입히는 김에 슥슥. 아, 다음번에는 리플양에게도 메이드복을 입히게 될지도. 원래 별로 메이드를 좋아한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 요즘 메이드복 그리는 게 왜 이렇게 좋은지 원_no



워메이지 5권 작가 교정 완료 집필일기



아침에 5권 작가교를 끝내서 넘겼습니다. 이걸로 5권 마감은 쫑. 책은 다음주 초에 나올 것 같습니다. 4권은 한달이 좀 못되서 나오나 싶더니 5권은 보름 정도만에 한 권이 나오는군요. 우와, 빠르다. 제 인생에 이렇게 빠른 페이스로 책을 낼 날이 또 올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에요.

현재는 6권 집필 중입니다. 실은 6권도 진도가 상당히 나간 상태이기 때문에 출판사가 오케이만 해준다면 11월 중에 두 권의 책을 선보이는 만행도 저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12월에 7권으로 완결. 현재 마음 속에 그리고 있는 이상적인 계획은 이겁니다만 과연 어떻게 될지는 또 좀 두고봐야겠지요^^;

이제와서 고백하자면 워메이지의 경우 이렇게 빠른 출간이 가능했던 것은 역시 사전에 준비가 많이 되어있었던 덕분입니다. 1, 2권이 완성되고 나서 출간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수정을 거쳤고, 그동안 3권이 완성된 것은 물론이고 4권도 초고가 나와있었으니까요. 거기에 더해서 넷북 들고 카페 나가기 신공을 터득해서 제 인생에 전례없는 성실함을 보여가며 뒷분량을 계속 써냈기 때문에 이런 기적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뭐 요즘 쓰는 페이스로 보면 비축분이 없이 시작했어도 한 달에 한 권 정도는 가볍게 가능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요.

5권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사태가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 내내 꼭 쓰고 싶었던 부분을 써서 후련하기도 하고, 너무 무겁게만 흘러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즐거운 이야기도 더해놓았습니다. 사실은 세상이 요지경이 되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다보니 한 가지 결론에 도달했는데, 그거 참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서 사람 심경 복잡하게 만들더군요. 20대 후반이나 30대 이상의 독자 여러분들이 계신다면 이번권을 읽으시다가 '아니 이것은!?'하시는 포인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완결까지 또 힘내서 달려가보겠습니다. 완결내고 나서 생애 첫 해외여행이나 가봐야지-_-;



마감을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바뀌었다 집필일기




작가는 항상 마감에 쫓기는 존재처럼 인식되어 있다. 하지만 이제는 내가 마감을 쫓는다. 워메이지가 출간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아니 정확히는 2009년 6월 16일 역사적인(?) 넷북 들고 던킨 도너츠로 출근하기를 처음으로 시전한 그날 이후로 내가 적어도 소설을 쓰면서 마감에 쫓기는 일은 없어졌다. 출판사에 원고 빨리 줬는데 책도 좀 빨리 내주면 안 되냐고 독촉하는 일은 있어도. 언제나 출판사에 독촉당하면서 덜덜 떨어야 하는 입장이었는데 완전히 상황을 역전시키고 나서 보니 무진장 유쾌하다. 아아, 성실하다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야. 앞으로 계속 이렇게만 살 수 있으면 정말로 멋진 인생이겠어. 작가인 나도 좋고 편집자도 좋고 출판사도 좋으니 더 이상 좋기가 어렵지 아니한가. 최근에는 후배에 의해 '넷북카페'라는 명칭으로 명명된 이 필살기를 여기저기 전파시켜서 장르소설 작가들의 성실도를 조금이나 올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는 중이다. 따, 딱히 그들에게 넷북을 사게 하고 하루하루 커피값을 내게 해서 과소비를 조장함으로써 '돈 없으면 글을 쓰게 된다'는 지옥을 경험시키려는 게 아니다.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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