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6 15:29

성운을 먹는 자 30, 31권 (완) 출간되었습니다 내 출판 이야기



드디어 나왔습니다. 30, 31권은 동시에 내고 싶어서 한번에 작업했어요. 일러스트 작업도 있고 해서 좀 늦어졌습니다.

완결권 일러스트는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형운과 가려의 투샷, 형운과 가려의 투샷 뒷모습 등등등 많은 구도를 생각했지만 결국 장성한 형운과 귀혁의 스승과 제자 투샷으로 결정했습니다.

예스24 e연재에서 시작할 때부터 그랬고, 다른 플랫폼으로 전개하고 책이 나올 때도 그랬지요. 그렇기에 마지막에는 이게 가장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여기까지 수고해주신 일러스트레이터 지엘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늘어놓고 보니 정말 많군요! 다시 돌이켜봐도 참 긴 여정이었습니다. 이렇게 길게 쓰게 될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2년 전, 3년 전에도 '올해 안에 끝내고 신작할 거라니까요'라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새해에는 성실하게 살 겁니다' 만큼이나 공허한 소리였죠. (...)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어른의 사정으로 조기종결될 뻔했던 이야기가 생각했던 구상... 그것도 3부작을 다 갈아넣어서 대장편으로 끝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이야기의 가능성을 믿고 결제해주신(...) 독자 여러분들 덕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마 조만간 e북 단행본도 런칭될 것 같습니다.




2017/12/20 11:15

헌터세계의 귀환자 유료화합니다. 내 출판 이야기



http://novel.munpia.com/100611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신작 헌터세계의 귀환자 유료화가 결정되었습니다.

내일... 그러니까 12월 21일 오후 6시에 유료화되며,


유료화 후에는 프롤로그~9장까지만 무료로 남고 나머지는 전부 유료 전환될 예정입니다 :D



유료화 후 연재 주기는 월~금까지 주5회.



하지만 이번주는 유료화 첫주이고 하니 주말까지 그냥 죽 연재됩니다.


2017/12/08 03:49

잡담 시시콜콜한 이야기



-작업할 때는 늘 음악을 틀어놓고 있습니다.


-소니의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부터 차음이 잘 되는 이어폰을 좋아하는데, 시끄러운 카페에서 전원을 넣으면 소음이 확 줄어드는 그 순간이 너무 좋아요. 머릿속에서 스위치가 찰칵 들어가는 느낌.


-한국 노래는 작업 중에는 안 듣습니다. 가사가 다이렉트로 뇌로 전달되어버리면 그 순간 노래로 집중력이 가버려서...


-올해 상반기에는 한동안 팝을 듣다가,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사람 목소리에 질려서 BGM을 틀어놓고 있었습니다. 유튜브 레드 결제한 후부터였던 것 같은데, 에픽 분위기의 BGM이 굉장히 많아서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고 한동안 그런 쪽으로만 들었죠.


-그러다 그게 질릴 때쯤부터 유튜브 레드의 랜덤 플레이리스트가 저를 다시 일본 음악으로 이끌었는데... 이거 방향이 좀 이상했어요.


-갑자기 퍼퓸이나 AKB48을 열심히 틀어주더라구요. 아이돌의 i 자도 검색하지 않았는데 내게 일본 아이돌을 마구 추천해!

'너의 미래는 아이돌이라고! 일본 아이돌을 들어! 뮤직 비디오도 봐! 공연 영상까지 보는 거다!'

하고 사정 없이 밀어붙이는 인공지능의 덕심이 느껴졌습니다. 확신합니다. 유튜브 레드의 인공지능 중에는 일본 아이돌 덕후가 있다...!


-뭐 하여간 유튜브의 횡포로 아이돌이든 아이돌이 아니든 전혀 모르던 일본 그룹 노래를 이것저것 잔뜩 듣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최근에는 BiSH라는 그룹에 꽂혀 있습니다. 보다 보면 얘네가 아이돌인지는 의문인데(일단 공식 컨셉은 '악기를 들지 않은 펑크 밴드'라는 궤변) 시원스러운 곡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한국에서는 굉장히 마이너하지만 왠지 정식 음원 서비스는 되고 있어서 그쪽도 결제해서 듣고 있습니다. 메인 보컬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나 디 엔드(이 뻔뻔한 네이밍 센스도 좋다!)의 허스키한 목소리를 정말 좋아합니다.


-근데 유튜브 레드 잘 쓰고 있는데, 일본 쪽에서 뭔가 마음에 드는 걸 찾아서 검색해서 깊게 파고 들어가려고 하면 죄다 국가제한 걸린 동영상이 많아서 왕짜증. 유튜브 레드가 런칭됐기 때문에 수익 문제로 제한이 걸리는 거라는데... 아, 돈을 냈기에 오히려 볼 수 없다니 이게 대체 무슨...



2017/12/04 19:42

신작 제목이 바뀌었습니다. 집필일기



헌터세계의 절대자 -> 헌터세계의 귀환자


두글자만 바뀌어서 써놓고 보니 별로 티는 안나는군요. 그게 노림수이긴 했지만...

제목 독자 응모를 받아봤는데 그중 몇 개는 꽤 끌렸습니다.

특히 빵터졌던 것이...


귀환자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거 보는 순간 '크읍, 아무리 봐도 드립으로 던진 것 같은데 조오오았어어어어어어!'


솔직히 제 감각으로는 연옥의 귀환자라거나 어비스의 성좌라거나 뭐 그런 적당히 그럴싸해 보이고 심플한 느낌이 좋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런 제목이 좀처럼 안 먹히는 시대니까요. 

추세는 아무래도 '내용을 다이렉트로 보여주는' 제목이라고 보는데, 유료연재가 잘 되면서 장르소설 시장이 커지자 그만큼 작가들도 많아지고 작품들도 많아지다 보니 그런 제목이 아니면 독자들의 눈이 멈추질 않거나 손이 안 가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설 시장이 아닌 다른 곳이라면 돈 들인 마케팅으로 알린다는 방법이 있어서 좀 다른데, 현재의 장르소설판은... 특히 무료 연재부터 시작한다는 인디한 느낌이 있으니까요.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거랑 동떨어진 시장 감각을, 멀리서 볼 때는 그러려니 하는데 거기 들어가서 경쟁할 때는 참 힘든 부분입니다. 참 많이 배우고 있어요.




2017/11/14 18:00

필명 문제 시시콜콜한 이야기



문피아에서 김재한Z로 연재를 하는 중인데...

그건 어디까지나 문피아에서 다른 사람이 김재한이라는 닉네임을 선점에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고...

무료에서 잘 되어서 유료화까지 가고, 그리고 다른 마켓으로 진출하게 되면 거기서는 그냥 기존대로 김재한 쓸 겁니다. 전 본명 쓰고 있고 따로 필명을 쓰고 있는 게 아니라 김재한Z를 필명 개념으로 쓴 게 아님...


사실 김재한Z로 결정하기까지


[김재한]

(주) 김재한

김재한Zero

김재한Origin

김재한(진짜임)

眞김재한

김재한0호기

김재한Prototype

김재한Archetype


등등의 개드립을 떠올려보다가 결국 김재한Z로 결정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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