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세게 구경하고 놀기보다는 어디까지나 노닥노닥 뒹굴뒹굴 처묵처묵하면서 휴양할 목적으로 간 강촌 1박 2일 여행. 지난주에 다녀와서 포스팅해야지, 하고선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여섯명의 인원이 이런 펜션에서 묵었는데 무려 한층당 방 하나로 이루어진 세 개 층을 차지하는, 옛날 울티마 온라인의 타워가 생각나는 구조의 재미있는 펜션이었습니다. 밖에는 야외 스파도 그럴싸하게 준비되어있었지만 이 쌀쌀한 날씨에 그런거 하긴 뭐해서 패스.
가서 점심 대충 해먹고 노닥노닥 뒹굴뒹굴하다가 미리 예약해둔 카트를 타러 갔습니다. 저랑 동료작가 모씨만 손에 땀을 쥐는 승부를 벌인 뒤(졌음. 크윽ㅠㅠ) 돌아왔는데, 사실 펜션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빌려주는줄 알았지만 딴데랑 착각하는 바람에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지 못한 것은 좀 아쉽군요. 자전거 타기 참 좋아보이는 동네였는데.

첫날 밤에는 새우와 소와 돼지와 오리까지 바비큐 파이어!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이는 그것들을 처묵처묵 코알랄라~! 를 외치며 시원한 맥주를 꿀꺽꿀꺽. 펜션에는 아예 바비큐를 위한 장소가 아주 잘 마련되어있어서 이것만으로도 참 놀러오길 잘했다고 생각한 한끼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는 남이섬 들어가서 단풍구경을 하려고 했지만 진짜 미치도록 많은 인파에 포기. 아니, 도대체 남이섬 그 작은 곳에뭐 그리 볼게 많다고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지 질려버릴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근에서 닭갈비나 강변을 타고 드라이브나 한 뒤에 서울까지 쌔앵. 하지만 차가 그리 잘 뚫리진 않았기 때문에 심심한 저는 '바로 이럴 때 갤럭시 탭이 필요해! 더러운 삼성 & SK는 빨리 갤럭시 탭을 내놓으란 말이야!'라고 투덜거리면서 아이폰4를 갖고 놀았습니다.(어?)














최근 덧글